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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내년부터 대학 신입생에게 연간 200만원 지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이 대학생 장학금을 확대 지원한다.

재단 측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내년도 2년제 이상 대학 진학 신입생들(2019년 현재 무주군에 주소를 둔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3학년생)부터 학기 당 1인 100만 원, 연간 총 2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2023년도부터는 무주 출신 대학생 전원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대학생 장학금 확대지원 사업 시작을 위한 추정예산은 약 3억 1000여만 원으로, 기금 확보를 위한 후원자 발굴(문의 063-350-2256)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홍규 군 자치행정과장은 “4년제 대학에 진학하면 4년간 총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장학혜택이 관내 고등학교로의 진학률을 높이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중·고등 장학금 지급규정도 개정할 예정이다.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일부 학생들에게만 지급하던 장학금을 전체 학생으로 확대(고등학생 인당 20만원)하는 내용이다.

2009년 설립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총 79억여 원으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849명에게 7억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2013년~ 13억 7000여만 원 지원)하는 등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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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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