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최·(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정읍 드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창공愛 Green 세계’를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 정읍드론 페스티벌은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드론레저산업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시민과 관광객등 20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인사와 초청가수 김태우, 닐로 축하공연에 이어 메인무대에서 가족 영화 ‘원더’ 가 상영됐다.
드론 경진대회는 사전접수 100팀과 현장 접수 30팀등 130여팀이 참가해 이틀간 드론축구와 드론 레이싱 경기에 더불어 드론 비행 운전과 드론 관련 전시, 드론 조립 체험 등으로 펼쳐졌다.
5일 어린이날에는 페이스페인팅과 키즈라이더기, 비눗방울 버블버블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드론행사가 실내대회 위주로 열리던 것을 이번에 실외대회로 처음 개최하여 이틀간 관람객이 1만여명에 달하며 정읍지역 단일행사로는 최고의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를 낳았다.
유진섭 시장은 “평소 드론에 관심은 있었지만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이 대회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행사를 총괄한 (사)전북MICE발전협의회 장영훈 부회장과 하순형 사무국장은 “드론 관련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행사를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내장산 문화광장 캠핑문화와 함께 연계하여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확대해 나갈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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