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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광주·전라 50% 이상 “민주당 지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21대 총선 여론조사 실시

전북 등 호남권 유권자 50% 이상이 내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이 이유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거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정례조사에서 ‘차기 총선 정당후보 투표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광주·전라 유권자 58.6%가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총선 구도와 관련해 ‘안정적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53.3%)는 게 이유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35.3%)과 부산·울산·경남(26.1%)의 유권자에게 다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파탄과 독재를 심판하기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41.3%)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유권자도 상당히 많았는데, 대전·세종·충청(33.3%)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다당제에 대한 의견도 23.8%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같은 의견은 바른미래당 지지층(57.1%), 정의당 지지층(48.5%)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여론은 39.2%로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19%, 정의당 8%, 바른미래당 3.9%, 민주평화당 0.4% 순이었다. 이번 정례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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