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농대 앞에서 1인 시위 벌여
허태웅 한농대 총창과 1시간 면담…“한농대 분교 없다”는 의중 확인
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김제부안)이 20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앞에서 ‘한국농수산대학 분할시도 분쇄! 한국농수산대학 멀티캠퍼스화 결사반대! ‘전북 소재지법 제정!’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이날 “한농대 분할은 농생명허브를 지향하는 전북혁신도시를 송두리째 붕괴시키는 일이자 200만 전북도민에 대한 전면전 선포이다”며“한농대 분할의 분자도 나오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인 시위를 끝낸 뒤 한농대 허태웅 총장과 1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다. 그는 “올 7월 실시할 예정인 ‘청년농 육성 및 한농대 발전방안 용역’은 어떠한 경우라도 전북권 내에서 한농대를 확대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총장은 이에 “한농대 분할 및 쪼개기는 절대 없다”며“대한민국 농업 농촌을 지키는 역군을 육성하는 한농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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