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기영 의원, 촉구안 발의
학령인구 감소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울림학교 운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기영(익산3) 의원은 15일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는 87개교로 전체 학교 수의 20%를 차지할 만큼 도내 농어촌학교의 학령인구 감소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학생들의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어울림학교 운영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도내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대인관계의 부족에서 오는 사회성 부족과 부족한 자원과 시설로 인한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어울림학교제도 개선 및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소풍 전날이면 설렘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수학여행을 통해 친우들과 새로운 문물을 접하며 우정을 나눴던 추억이 여전하다”며 “학령인구 감소로 도내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해보지 못하고 자라는 것에 어른으로서 미안하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