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폭염 대비 살수차 긴급 투입　

시내권 주요노선 살수, 승강장 얼음 비치

김제시는 폭염 특보가 발표되자마자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내권 주요 노선에 물 뿌리는 작업으로 도심 열섬현상을 낮췄다. 또 승장장에 얼음을 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활용케 했다.

살수차 운행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도로 복사열을 식히는 동시에 도로변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 특보(주의보, 경보 등) 발효 시 시내권 주요 노선 20km에 하루 4~5회 살수 운행과 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해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살수 차량 운행과 승강장 얼음 비치, 그늘막 설치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폭염 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은식 espar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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