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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하·폐수처리장 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전력비 절감 및 기업 폐수처리비 부담 감소 기대

군산시가 환경기초시설인 공공 하수처리장 및 폐수처리장 내 유휴부지(주차장·건물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공공 하수처리장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전기사용량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악화로 인한 산단 내 기업들에게 폐수처리비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태양광발전시설은 환경부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국가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환경부 ‘2019년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및 산자부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하수처리장 6억 6000만원(국비50%), 폐수처리장 7억 7000만원(국비 45%)을 투입해 하수처리장에 230KW급, 폐수처리장에 29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하수처리장은 연간 30만2000KW, 폐수처리장은 연간 38만1000KW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90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예산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폐수처리비는 전력비·인력비·약품비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전력비 절약으로 기업들의 폐수처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어려움에 처해있는 기업 및 시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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