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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도담·해맑은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전환사업 선정, 최대 2억 1000만 원 지원…연말 개원 목표
시, 보육교사 장려수당 확대·차액보육료 추가지원도 추진

남원 도담어린이집과 해맑은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다.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의 2019년 상반기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전환사업에 도담어린이집과 해맑은어린이집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전환사업은 자기 소유건물에 설치한 민간어린이집이 신청 가격요건을 갖추고, 시·도 심사를 거쳐 복지부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그동안 남원지역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에 불과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전국평균(6.1%) 대비 1%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여 공보육 시설 확충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시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전환사업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2곳에 시설 리모델링 비용, 기자재비, 근저당 설정비 등 최대 2억 1000만 원까지 지원해 연말까지 개원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육교사에게 지원하고 있는 장려수당(5만 원)을 지난달부터 근속년수에 따라 5만 원, 7만 원, 1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나서고 있다.

또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이 추가로 부담하는 보육료를 3만 원 더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3096만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 58곳, 2008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공보육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보육은 부모와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며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속 확충, 보육교사 처우개선 확대, 무상보육 실현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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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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