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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억원 규모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 예타 대상 됐다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통과 시 야생동식물 서식지, 자연생태섬 등 조성

2800억원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에 야생동식물서식지등이 조성되고 이를 통한 수질정화 등 환경적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은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이 2019년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성(B/C), 지역균형발전, 사회적 가치, 정책성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경우 사업은 2021년부터 설계를 시작, 2026년 말 사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환경부는 국비 286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호 관광레저용지 주변에 총 3.57㎢ 규모의 야생동식물서식지, 자연생태섬과 국제생태환경체험원 등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야생동식물서식지는 야생생물이 자유롭게 공생할 수 있는 대자연의 생태공간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핵심기능과 녹지구역 등 완충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생태섬은 노출지를 자연그대로 보전, 자연천이를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모니터링을 통한 새만금형 복원모델을 위한 연구지로 활용한다.

정선화 청장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의 예비타당성 조사과정에서 경제성 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의 필요성이 높게 평가될 수 있도록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력하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환경생태용지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환경을 구현해 새만금에 생명을 불어넣고 거주자 및 방문객에게는 휴식과 치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장신리 일원의 환경생태용지 1단계 조성사업은 현재 공사중으로 2021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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