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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내달 2일 지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단풍이 한창 물들어 있는 오는 11월 2일 지리산둘레길 산청군 단성면 운리에서 ‘제9회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와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조성한 총 거리 295㎞의 장거리 숲길로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함양·산청·하동 등 3개도 5개 시·군 117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이다.

이번 걷기 축제에서는 산청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쓰지 않기 등 건전한 산행 문화 캠페인을 시작으로 백운계곡~마근담~시천면 선비촌 등 약 14㎞를 걷게 된다.

또한 기념품 제공과 다양한 체험 부스, 문화 공연이 열린다.

행사 참여는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festival.trail.or.kr) 또는 ㈔숲길 사무국(055-884-0850)으로 하면 된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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