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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서막 열었다

카이 홀름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 회장-송하진 지사, 공식 서명식
도민 자긍심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 통한 ‘즐거운 스포츠 축제’ 기대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 개최도시 서명식이 열린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카이 홀름(Kai HOlM)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장 및 참석자들이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 개최도시 서명식이 열린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카이 홀름(Kai HOlM)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장 및 참석자들이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세계 1만3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생활스포츠인들의 올림픽 대회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최 서막이 열렸다.전북아태마스터스 대회는 비용편익분석에서 3.5(1이상은 수익 구조)로 조사돼 경제성이 매우 높은 대회로 예측됐다. 또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생산 부가가치 효과 807억 원과 1049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분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4일 전북도청에서 마스터스대회 승인기관인 국제마스터게임협회(IMGA)의 카이 홀름(Kai HOlM) 회장과 2022년 대회 개최도시에 대한 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10월 1일 스위스 로잔에서 마스터스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후 차기개최지로서 깃발을 넘겨받은 전북도는 이날 개최도시 계약에 공식 서명함으로써 개최도시로서 공식 인정받으며 준비에 돌입한다.

공식 계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책임, 의무, 공동 협력 사항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대회 승인기관인 IMGA는 대회 개최지인 전북도에 대회 준비를 위임하고, 공식 로고나 마스코트 등 IMGA가 가진 독점권에 대한 사용권리를 양도했다. 또한, 전북도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스터스 생활 스포츠 운동’에 대한 장기적인 이해 증진을 약속했고, 숙박과 교통, 환경보호, 안전, 비자, 도핑 등 IMGA의 지침을 준수할 것을 서명했다. 또 기타 IMGA이 승인이 필요한 경우에 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도와 IMGA 양측은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선수 중 해외 참가선수가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참가선수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서명식에 참석한 카이 홀름 회장은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를 위한 전북도의 철저한 준비와 개최 의지, 잘 갖춰진 대회 개최 여건을 통해 최상의 조건에서 최상의 방법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할 것이라는 신뢰가 간다”며 “마스터스대회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아름다운 전북도에서 성인 생활 스포츠의 지속적인 유산을 만들어 낼 것이고 세계 각지에서 온 참가선수들은 한국과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축하를 보냈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포츠인들의 우정과 연대를 확산하는 세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전북도는 이날 서명에 따라 정부로부터 대회 공식 개최 인가를 받은 후 내년 초 대회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3박 4일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 IMGA는 5일 도내 스포츠시설과 전주 한옥마을, 김제 벽골제, 익산 왕궁리 유적 등 2022년 대회 참가자들이 관람할 관광자원을 시찰할 예정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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