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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공음중학교, 학생·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담장 벽화그리기

고창 공음중학교(교장 최용훈·공음면 소재)가 19일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도로와 인접한 공음중학교의 담장이 노후로 인해 변색되어 수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에 공음중학교는 공음중 전교생과 공음초 학생들, 그리고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과 희망이 피어나고 감성을 자극하는 벽화 채색 작업을 실시했다. 유기상 군수와 문인규 공음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도 함께 했다.

이들 참여자들은 허수아비, 소, 친구들과 노는 아이들, 물건을 이고 가는 아낙네, 학, 해바라기 등 자연과 전통이 깃든 밑그림에 정성을 담아 색을 채워 나갔다. 서툴지만 정성을 다한 채색 작업은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는 벽화를 만들었다.

유기상 군수는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마을의 주체로 살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용훈 교장은 “더럽고 낙서 가득한 담장이 동심 가득한 벽화로 깨끗하고 활기가 넘치게 됐다.”며 “학생들이 벽화를 보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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