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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기틀 마련’ 전북 광역환경교육센터 출범

전북도, 12월 24일 전북 광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지정기관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 (사)자연생태환경연구소 운영

전북도가 환경교육의 체계적인 관리 및 기틀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을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한 가운데, 노후화 된 연수원의 시설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자연환경연수원은 1986년 1월 28일 전라북도 내무국 소속으로 개원하면서 시작됐다. 1998년 9월 전라북도 산림 환경 연구소에 통합되었으며, 2002년 1월 1일부터 전라북도 환경 녹지국 관리 하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에 개원 35주년을 맞는 자연환경연수원은 대대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환경교육 전문가들은 숙박시설과 화장실 등 기초편의시설의 노후화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거론하고 있다.

연수원이 전북을 대표하는 광역환경교육센터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국비 및 도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미다.

한편 전북광역환경교육센터는‘환경교육진흥법’을 근거로 향후 환경교육교재의 개발·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의 양성·활용을 비롯해 환경교육 기관이 실시하는 교육에 대한 지원 등 환경교육 진흥사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전북도 자연환경연수원을 지정기관으로, (사)자연생태환경연구소가 운영주최가 된다.

전북도에서는 그동안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과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적절한 기관이 없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전북 광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앞으로 환경교육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환경교육 양성자 육성 등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광역-지역(기초) 교육센터를 연계하는 환경교육 체계와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추진하고,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2020년 수립 예정인 전라북도 환경교육기본계획(2021~2026년)에 교육 방향, 지원대상, 교육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개발, 소요 예산 등을 포함 시킬 방침이다.

김윤정·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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