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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구마, 이마트와 손잡고 판매 행사

28일부터 ‘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특가 판매

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사진제공= 이마트.
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사진제공= 이마트.

대한민국 명품 고구마인 ‘고창 고구마’가 신세계 이마트와 손잡고 판매행사에 나선다.

오는 28일부터 7일간 국내 이마트 전 매장에서 ‘고창 못난이 왕고구마(박스당 2kg)’를 7980원에 판매하는 특판행사를 갖는다. 이는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반 밤고구마 상품 대비 30%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 판매행사는 총생산량의 35%를 차지하는 왕/길쭉이 고구마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마련했다.

이른바 ‘못난이 고구마’의 경우 상품성이 떨어져 고구마 말랭이, 분말, 스틱 등 가공 처리를 통해 소비하지만 여전히 수요가 부족한 실정이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연기 등 식자재 사업 부진 등으로 고구마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 이에 이마트 측은 개당 300~600g의 고창 못난이 왕고구마 5만박스(100톤)를 긴급 공수, 판매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와 업체가 상생하며 대한민국 고구마 주산지로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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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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