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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바람과 닮은 열정

원광대학교 한국화 봄바람전
누벨백미술관서 내달 5일까지

김명숙 작품 '모란'.
김명숙 작품 '모란'.

원광대 한국화과 여류동문전인 ‘봄바람전’이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누벨백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는 원대 순수미술학부 한국화과를 졸업한 여류동문전으로, 19회째다.

이들의 작업에 대한 열정은 겨울동안 얼어붙은 대지를 녹이고 새싹을 틔우며, 꽃을 피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따스한 봄바람과 닮았다.

김숙자 회장은 “올 해는 특히 코로나 19라는 위기속에 움츠러든 마음이, 봄바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작품세계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받고 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 모든 분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의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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