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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변사체 2구 발견, 전처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추정

29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 46분께 정읍시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비슷한 시각 인근의 한 차량에서도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이혼한 사이로 최근 위자료 문제로 다툼 등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만나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한 A씨가 피의자로 확인되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종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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