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 공모 839편으로 마감
영화제 10월 29일 개막
올해 20회를 맞은 독립영화인의 축제 ‘2020전북독립영화제’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 839편이 접수됐다.
전북독립영화협회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한 달간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국내경쟁 부문에 799편(단편 761편·장편 38편), 지역경쟁 부문에 40편(단편 36편·장편 4편) 등 총 839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전북독립영화제의 방향을 설명해줄 슬로건을 ‘점, 선, 면’으로 정했다.
전북독립영화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팬데믹 쇼크에서 영화 산업, 특히 독립영화계는 크나큰 위협을 받고 있으며 우리는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고민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면서 “영화를 창작하고자 하는 욕망과 보고자 하는 욕망이 만나 영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료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과 극장이라는 한 공간에서 스크린으로 마주하는 작은 우주를 재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점, 선, 면’이라는 슬로건에는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을 이어 면이 되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올해로 스무 살이 된 전북독립영화제가 작게나마 창작자들과 관객들이 연대할 수 있는 마당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다.
스무 살을 맞아 본질을 고민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북독립영화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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