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상지 방축도, 2021년까지 120억 투입
2024년부터 말도·명도에도 상수관로 연결
군산 방축도에 용담댐 물이 공급된다.
군산시는 섬 지역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고군산군도까지 공급하는 상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첫 번째 대상지로 방축도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해저관로 3.4㎞를 포함한 상수관로 6.8㎞와 가압장 및 배수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2년부터는 용담댐 물이 방축도까지 공급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24년부터는 추가로 64억원을 들여 인접 도서인 말도와 명도에도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진희병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섬 지역은 지하수와 담수에 의지해온 탓에 지역주민 등이 적 잖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군산군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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