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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판놀음 펼쳐져

제2회 대한민국 판놀음 창극 경성스케이터와 내이름은 사방지 만나
12일과 13일 판소리완창무대, 심청가와 적벽가 만나볼 수 있어

창극 '경성스케이터'
창극 '경성스케이터'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제2회 대한민국 판놀음’에서 창극 ‘경성스케이터’와 ‘내 이름은 사방지’를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완창 판소리를 감상하는 소리 판에서는 김나영의 ‘심청가’와 정윤형의 ‘적벽가’를 만나볼 수 있다.

11일 오후 7시에 만날 별별창극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경성스케이터다. 1936년 독일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 참가한 조선인 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이 작품은 딸의 보청기를 사주기 위해 차별, 멸시와 싸우며 레이스를 펼치는 주인공 ‘달진’의 이야기이다.

14일 오후 7시에 만나는 또다른 창극은 제이유(JU)창극발전소의 ‘내 이름은 사방지’다. 조선왕조실록 세조13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사람들과 다름이 틀림이 되는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방지’의 인생을 다룬 작품이다. 판소리 완창 공연이 펼쳐지는 소리 판의 12일 오후 3시에는 김나영이 들려주는 ‘심청가’를 만난다. 김나영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이며,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과 진도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파 소리꾼이다.

13일 오후 3시에는 정윤형의 ‘적벽가’가 울려퍼진다.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과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젊은음악가상’을 수상하고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윤형은 보성소리의 고제 목을 잘 구사하며 성음이 분명하고 소리의 강약과 감정표현이 좋은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 판소리 완창공연의 감상을 도와줄 해설에는 최동현(군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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