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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맛보고’ 신선한 하림 닭고기의 비밀을 만나다

하림 익산공장 오감만족 체험형 견학프로그램 운영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과정 ‘한눈에’

18일 오전 익산시 망성면의 하림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팸투어에서는 도계된 닭의 발골 작업이 눈앞에서 펼쳐졌고, 신선한 닭 안심살 회 시식이 이어졌다.
18일 오전 익산시 망성면의 하림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팸투어에서는 도계된 닭의 발골 작업이 눈앞에서 펼쳐졌고, 신선한 닭 안심살 회 시식이 이어졌다.

“닭 안심 회는 정말 처음 먹어봅니다. 비린 맛 하나 없이 담백하네요.”

18일 오전 익산시 망성면의 하림 익산공장.

‘신선함의 비밀을 엿보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팸투어에서 견학자들은 발골 작업이 갓 끝난 닭의 안심살 회를 맛보고 하나같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팸투어에서는 신선한 하림 닭고기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 수 있었다.

우선 갤러리에서는 스트레스 없는 사육환경, 닭을 편안하게 재우고 잠든 닭에서 혈액을 빼내는 가스스터닝, 45~58도의 뜨거운 물레 단계적으로 담근 뒤 이뤄지는 섬세한 탈모공정, 전기 자극을 통해 닭의 긴장된 근육을 풀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스티뮬레이션, 차가운 공기를 이용해 닭고기 온도를 2도까지 신속하게 낮추는 에어칠링, 포장 작업이 끝난 닭고기를 다시 냉각시키는 냉각터널, 신선함 유지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 등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하림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하림의 역사와 하림그룹의 경영 철학, 각종 수상내역,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었다.

이후에는 직접 공장을 둘러보며 각 공정별로 이뤄지는 실제 과정을 견학했다.

도계 공정인 ‘프레시 로드(Fresh Road)’에서는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100g 단위나 부위별로 선별되는 닭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수천 마리의 닭들이 줄지어 매달린 채 지나가는 에어칠링 공정에서는 연신 카메라 셔터가 터졌고, 직접 손으로 닭고기를 만지며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IT기술을 활용한 컴퓨터그래픽과 반응형 미디어 등 닭고기의 신선함과 맛을 지키기 위한 최신 설비는 닭고기 1등 기업 하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공정 견학 이후에는 닭 한 마리를 날개, 닭다리, 가슴살 등 부위별로 빠르게 분류하는 발골 작업이 눈앞에서 펼쳐졌고, 금방 잡은 닭고기 시식이 이어졌다.

당일 도계된 신선한 닭고기를 가지고 육가공제품을 만드는 ‘시크릿 로드(Secret Road)’에서도 용가리치킨, 텐터스틱 등 시중에 판매 중인 가공품들의 공정 견학과 시식이 진행됐다.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 견학프로그램은 유아에서부터 초·중·고교 및 대학생, 주부, 유튜버, 블로거 등 모든 고객들이 언제나 하림 익산공장을 방문해 닭고기의 신선함을 지키기 위한 비밀을 풀어가며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신청은 하림 홈페이지(모바일 접수 가능)에서 하면 된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은 고객의 식탁에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올리기 위해 설비 개선과 함께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새롭게 구축된 하림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신선한 닭고기의 기준을 알고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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