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 등이 있는 임산부를 119구급대가 신속 출동해 안심출산 및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주는 서비스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통화도 가능하다.
남원시의 경우 임산부 진료를 볼 수 있는 병원은 있지만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남원의료원 한 곳으로 다수의 출산 임산부 발생 시 전주 종합병원 등으로 이송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임산부 이송 건도 38주된 임산부가 양수가 터져 조산 가능성이 높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으며 전주예수병원으로 이송돼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났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출산 문제는 국가적인 시책사업으로 남원소방서가 관내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이나 구급차에서 분만이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응급 분만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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