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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역균형 뉴딜 적극 지원” 추진 의지 재차 밝혀

신안 풍력 투자 협약식…‘지역균형 뉴딜’ 주제 첫 번째 현장 방문
“생활 SOC,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도 속도…한국형 뉴딜 선도”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고 재정부터 금융, 규제혁신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균형 뉴딜의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생활 SOC, 대규모·초광역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서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의 활성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열 번째 현장행보이자, ‘지역균형 뉴딜’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현장 행사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신안 해상풍력 사업은 한국전력, 한화건설 등 민간 발전사, 두산중공업 등 해상풍력 제조업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발전량 규모는 8.2GW 상당이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2030년까지 48조5000억원 상당(민간투자 47조6000억, 정부 투자 9000억)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협약식에서 “여기서 생산되는 8.2GW의 전기는 한국형 신형원전 6기의 발전량에 해당한다”면서 “전기를 서울과 인천의 모든 가정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우리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탄소 중립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게 됐다”며 “지역균형 뉴딜의 선도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30년까지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착공까지 5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특별법을 제정하여 입지 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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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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