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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당대표 후보, ‘전북 탄소산업+누구나 집 프로젝트 결합’ 제안

11일 탄소산업진흥원 방문 방윤혁 초대 원장과 미팅
24년까지 탄소관련 100개 기업 유치. 1만여명 유입. 정주여건이 문제
출산율 하락, 떠나는 전북 막기 위한 대안으로 탄소산단에 거주단지 만들어야
누구나 집은 집값의 10%만 있으면 집을 최초 가격에 살 수 있는 송영길 프로젝트

전북 탄소산업의 미래성과 한국탄소산업진응원 방윤혁 초대 원장과의 인연을 강조해 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가 ‘전북 탄소산업+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결합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송영길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전주 팔복동 소재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인천시장때 부터 알고 지내던 부산대출신 탄소박사 방윤혁 원장과 전북 탄소산업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송 후보는 탈전북, 출산율 저하, 정주여건 부족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탄소산업으로 인해 들어오는 기업 직원들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전주 팔복동에 마련된 탄소 산업 전용 국가산업단지에는 오는 2024년까지 탄소 관련 100개 기업, 1만여명의 직원들이 들어 올 예정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직원들의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는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탄소 산단에 입히자는 게 골자다.

송 후보가 인천시장 때 만든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조합원인 임차인이 집값의 10%만 출자금(H10)으로 내면 나머지 90% 중 80%는 공적 보증제도를 통해 저리의 대출금으로 충당하고, 10%는 시행사와 시공사 등 여러 참여 기업이 부담한다. 임차인은 또 8년 동안 임대를 한 뒤에는 원할 때까지 무제한 임대를 하거나, 최초 공급가로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집값의 10%만 있으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제도다.

송 후보는 “탄소 특구로 지정된 산업단지에 100개의 기업이 유치되면 최소 1만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게 될 텐테 이들을 전주에 머므르게 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필요하다”면서 “드넓은 탄소 산단에 기업 직원들이 거주할 거주단지를 만들고, 이들이 이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연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또 BTS 팬클럽 회원으로 알려진 송 후보는 “BTS를 만든 방시혁 대표처럼 같은 방씨 집안 방윤혁 원장이 전북 탄소산업을 세계 탄소산업의 BTS 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박3일 일정으로 전북을 순회방문하고 있는 송 후보는 이날 남원, 임실, 순창 등을 방문한데 이어 12일에는 부안, 고창, 김제, 부안, 익산, 군산 등의 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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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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