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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유)행복나누미, 공동주택 아이스팩 분리수거 협약

코로나19 극복 취지로 경로당에 3000만원 상당 손소독제도 전달

익산지역 재활용품 수집·운반 및 선별센터 운영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유)행복나누미가 지역 내 180개 공동주택과 아이스팩 분리수거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0만원 상당 손소독제를 경로당에 기탁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아이스팩 성분인 고흡수성 수지는 일종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불에 잘 타지 않고 자연 분해도 50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아이스팩 재활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를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단체와 손잡고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분리수거 협약 역시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유)행복나누미와 각 공동주택 단지는 아이스팩 분리수거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유)행복나누미는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 취지로 3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공동주택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형섭 (유)행복나누미 대표는 “익산시의 선제적인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은 친환경 측면에서 모범 사례”라며 “시범사업에 발맞춰 이번 분리수거 협약을 맺게 됐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주택에서 나오는 아이스팩이 효율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면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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