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지역사 전문 박물관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근대기 학교생활과 관련된 사진 등 자료를 수집한다.
자료수집 대상은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의 군산 및 근대기 학교를 배경으로 한 사진, 수업과 교내 행사 등 학교생활 관련 사진, 졸업 앨범 등으로, 사진과 사진이 포함된 인쇄물 등이다.
사진 자료 이외에도 근대 학교생활과 관련된 기타 자료들도 함께 수집한다.
자료 기증 시민은 근대역사박물관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자료 기증 의사를 밝히면 기증에 적합한 자료인지 여부 등을 검토 후 기증 절차에 따라 기증받아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근대 학교생활과 관련된 자료들이 귀중한 지역사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수집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근대 유물들을 기증 절차에 따라 수시 기증을 받고 있으며, 박물관 2층에 기증 유물들의 전시공간인 ‘기증자 전시실’을 별도 운영하는 등 기증 유물 보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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