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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이낙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 균형발전” 강조

전주이씨 시조 사당 참배와 경기전서 태조 이성계 어진 참배
조상과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겠다는 다짐
혁신도시 대책과 지역인재 50%로 도내30% 비수도권 타지20%
공공의대는 반발 대비 더 치밀한 대응 필요 아쉬워

28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경기전에서 전주이씨 종친 시조 이한공 사당과 태조 이성계 어진 참배를 위해 사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28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경기전에서 전주이씨 종친 시조 이한공 사당과 태조 이성계 어진 참배를 위해 사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름만에 전북을 다시 찾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상과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8일 전주 경기전을 방문해 전주이씨 종친 시조 이한공 사당과 태조 이성계 어진을 차례로 참배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주이씨 완풍대군파 21대손이다.

그는 이날 경기전을 찾은 데 대해 “이곳에 모셔진 분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이고 상징”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기기 위해 왔다”고 강조했다.

전북발전 측면에서는 남북연결에만 편중된 국가철도망을 앞으로 동서 간 연결로 본격화해야한다고 했다. 전주~김천 등 동서횡단철도를 지금부터 활발히 놓아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번 대선의 핫이슈인 청년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취업문제는 중견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공채를 늘릴 것을 시사했다. 경제단체에는 채용의 공정성을 높여달라고 경제단체들에게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은 30%는 해당지역, 20%는 다른 지방 청년으로 채우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서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특히 공공주택을 늘림으로써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꾀하겠다고 언급했다.

새만금은 K방역에 대한 신뢰로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몰려오는 인천 송도사례를 언급하며, 바이오와 의료 단지의 적임지라고 분석했다.

수소산업과 탄소산업을 선택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은 전북도가 매우 잘한 일 이라며 국가차원의 육성을 약속했다.

전북도민들의 숙원인 공공의대는 여전히 살아있는 현안 의료계와 의대생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고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공공의료체계 확립이 지체됐다는 거는 굉장히 뼈아픈 대목”이라면서 “공공의대 설립을 포함한 공공의료체계 확립은 국가적으로 가야할 방향이고 빠르게 해소해야할 숙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사회의 강점인 안정성을 높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다수의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가 국민의 삶을 지켜드려야 한다. 그 정책적 수단이 바로 신복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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