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명인·명창의 등용문인 ‘제12회 고창모양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0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린 가운데, 배현숙씨(부산광역시)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12년째 맞이한 고창 모양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을 통해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일반부, 단체부로 나눠 판소리, 무용, 민요, 고법·기악·타악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국악인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결과 △종합대상 배현숙(부산광역시) △판소리부 최성희(대전광역시) △무용부 이숙자(전주시) △민요부 이명점(창원시) △고법·기악·타악부 강진우씨(정읍시)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예술연구진흥원 서양수 이사장은 “대회가 재능있고 훌륭한 국악인들을 많이 배출하는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행사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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