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선 이리북일초 교사
△주제 다가서기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체는 ‘유튜브’다. 영상을 볼 때 10대의 99.2%가 유튜브를 이용한다.(2020년 나스 미디어 인터넷 이용자 조사) 그 이유는 무엇일까?
TV와 같은 기존 미디어가 담는 콘텐츠는 어른 위주로 구성되어 10대가 볼만한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지만, 유튜브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 10대 맞춤형 콘텐츠 제작이 활발하다. 매월 19억 명이 넘는 사용자, 91개의 국가, 일일 시청시간 10억시간, 1분마다 업로드 되는 영상의 시간이 400시간 이상인 곳이 바로 ‘유튜브’라는 공간이다. ”
유튜브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의 접근을 가능케 하는 경제성,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는 편의성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조회 수와 시청시간이 곧 수익이 되는 유튜브 구조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영상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저를 여기로 이끌었어요”라는 친숙한 댓글에서 볼 수 있듯 개인의 선택이 아닌 알고리즘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정보에 접근하는 문제점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유튜브의 구조에 대해 살펴보고 나의 유튜브 생활을 되돌아보며, 유튜브 콘텐츠를 슬기롭게 읽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서울신문 2021년 8월 12일, 유튜브 리터러시
▶전자신문 2021년 4월 12일, ‘섬네일 직접 만들고 1~3분 안내영상 곁들여야 ’추천목록’
▶부산일보 2020년 12월 28일, 유튜버, 범죄와 인기 사이 담벼락을 걷다
▶경향신문 2021년 6월 5일, “욕하면 싫어요” 나쁜 영상 구분법 알아야 좋은 유튜버 돼
△신문 읽기
<읽기자료 1> 유튜브 리터러시 읽기자료>
한 애플리케이션 분석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4월 카카오톡, 네이버를 누르고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1위에 올랐다. 한 달간 시청 시간은 총680억분에 달했다.
필자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놀라웠던 것 중 하나는 조회수 순위와 총시청시간은 물론 콘텐츠별 ‘평균 시청 지속 시간’까지 상세하게 표기된다는 점이었다. 유튜브는 친절하게도(?) 과거의 영상 실적과 비교하고, 사람들이 얼마큼 이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상세히 보여준다. 유튜브는 이 자료를 기준으로 콘텐츠의 노출 빈도 및 광고 여부를 결정한다.
이처럼 유튜브는 철저하게 콘텐츠별 성적표를 매겨서 광고로 수입을 올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내세운 플랫폼 회사다. 콘텐츠의 품질보다는 이용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콘텐츠에 썼느냐가 가장 중요한 지표다. 유튜브 측이 가짜 뉴스가 문제 될 때마다 “뉴스를 선별해 진위를 판단하는 것은 플랫폼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것도 이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신문이나 방송 등 기성 미디어는 자체 ?게이트키핑 과정을 거친다. 기사나 콘텐츠를 내보내기 전에 진위는 물론 품질에 대해 여러 사람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거치는 것이다.
물론 이 역시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유튜브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생략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유튜브에는 사실보다 ‘주장’에 가까운 콘텐츠가 많다. 이를 사실 관계가 확인된 뉴스로 믿고 받아들이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오픈 플랫폼’인 유튜브에선 누구나 뉴스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지만, 누구도 콘텐츠의 진위나 질적인 문제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정보의 검증과 취사선택은 철저하게 이용자의 몫이 된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유튜브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유튜브를 이용한 홍보 전략들이 쏟아진다. 이제는 유튜브라는 매체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 이면까지 읽을 수 있는 ‘유튜브 리터러시’가 필요한 시대가 됐다.
이를 위해서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무의식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다른 콘텐츠와 비교도 해 보고 한번쯤 의심도 해 보면서 ‘편식’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자세가 절실하다.
*게이트키핑: 뉴스를 생산하는 기자나 편집자에 의해서 뉴스가 취사선택되는 것을 의미함.
<출처 : 서울신문 2021. 8. 12.>출처>
<읽기자료 2> 섬네일 직접 만들고 1~3분 안내영상 곁들여야 ‘추천 목록’ 채택률 UP 읽기자료>
화제가 된 유튜브 동영상에는 이런 댓글이 달리고는 한다.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습니다.” 유튜브에는 사용자에게 동영상을 추천하는 알고리즘, 즉 일종의 규칙이 있는데, 이것이 사람들을 유튜브에 중독되게 하는 핵심이다. 유튜브 시청자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동영상을 보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선택을 받은 동영상은 속된 말로 대박이 난다. 그렇기에 유튜버나 기업은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구하고 또 연구해 동영상을 만든다. (중략)
◇ 유튜브 알고리즘의 변천 역사
유튜브가 서비스를 개시하고 동영상이 업로드된 것은 2005년이다. 2005년부터 대략2012년까지는 단순한 알고리즘으로 동영상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바로 조회 수와 시청 시간이다. 조회 수는 시청자가 많이 보는 동영상이 그만큼 재미있고 유익할 것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문제는 이 전제가 늘 옳지 않다는 것이다.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자극적인 제목을 쓰거나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일명 낚시성 동영상을 올려 얼마든지 조회 수만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등장한 알고리즘이 바로 시청 시간이다. 어떤 동영상에 시청 시간이 길다는 것은 그 동영상이 시청자들이 원하고 보고 싶어하는 동영상일 확률이 높다. 이때부터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에게 동영상을 짧게 하거나 자극적 제목을 달아 알고리즘에 맞추려 하지 말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유튜브는 비로소 머신런닝을 이용한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유튜브는 알고리즘에 머신러닝을 사용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머신러닝 추천 알고리즘이 동작하는지 알려주지는 않았다. 연구자들이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선순위로 추천하는 영상에는 다수의 입력값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전통적인 조회 수와 시청 시간이 있고 그 다음으로 조회 수 증가 속도, 좋아요 싫어요 댓글 공유 같은 시청자의 참여도, 참신성, 채널 내 영상 업로드 빈도, 지역 등이 있다. 세션 시간이라는 입력값도 있는데, 이는 영상을 시청한 채널 내에 있는 다른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말한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청자의 개인적 선호도까지 분석해 해당 시청자가 선호하는 영상 주제와 과거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다.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은 이 모든 입력값들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시청자 한 개인에게 딱 맞는 추천 영상 목록을 만들어 낸다.
<전자신문 2021. 4. 12.>전자신문>
<읽기자료 3> 유튜버, 범죄와 인기 사이 담벼락을 걷다 읽기자료>
유튜브(YOU TUBE)는 모든 사람을 지칭하는 YOU와 텔레비전의 별칭인 TUBE가 결합한 말.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상호 경성대 교수가 발표한 ‘유튜브 성장과 우려-윤리적 리터러시에 관한 고찰’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분 동안 400시간 분량의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고 1분 동안 450만 건이 넘는 동영상이 시청되고 있다. 전 세계 인터넷 스트리밍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현존하는 미디어 플랫폼의 지존이다.
유튜버는 이곳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일컫는다. 유튜브 통계분석 기업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광고 수입을 받는 유튜브 채널은 5만 5847개로 지난해 국내 방송업 종사자 수(5만 2312명)을 넘어섰다.
구독자 1000명에 연간 재생이 4000시간이 넘게 되면 유튜버는 유튜브 운영사와 광고 파트너가 되어 수익을 55대 45비율로 배분받는다. 수년 전부터 월 수십억 원의 수익을 챙기는 유튜버가 등장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유튜버들이 처벌을 감수하면서도 유사 범죄 행동을 하는 이유는 인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콘텐츠를 담아서 구독자와 조회 수를 늘려야 수익이 오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유튜버는 생방송 중에 음주운전, 폭행 심지어 살인까지 저질렀다.
사정이 이렇지만, 유튜브를 규제하는 것은 만만찮다. 해외 법인에 대해 국내법으로 제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1분 동안 올라오는 400시간 분량의 콘텐츠에 대해 모두 심의를 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2, 3년 전부터 유튜브에서 진행된 ‘노란딱지 운동’을 주목할 만하다. 시청자들이 자극적인 내용이나 부적절한 영상에 대해 댓글을 남기고 유튜브에 신고하면, 유튜브가 광고 게재를 제한해 해당 채널을 제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란딱지가 명확한 기준 없이 부과된다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노란딱지를 붙일 때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 구체적으로 공개하라는 요구도 있다.
이상욱 동의대 교수 등 언론 전문가들은 시청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주문한다. 일방적인 소통에 그쳤던 기존 텔레비전, 신문보다 유튜브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나쁜 콘텐츠에 대해 시청자가 댓글 달고 신고해서 유튜브 내에서 자정 작용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 또 시청 목록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삭제해 AI알고리즘이 편향적인 콘텐츠를 추천하지 못하게 막는 것도 방법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 ‘유튜브’. 제대로 기능하면서 사회적 폐해를 양산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
< 부산일보 2020. 12. 28>
<읽기자료 4> “욕하면 싫어요” 나쁜 영상 구분법 알아야 좋은 유튜버도 돼 읽기자료>
초등생 최장 사용 미디어 ‘유튜브’ 직접 제작해보는 것도 판단에 도움
‘생산자’가 돼보면 이해도 높아져
잠실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 ‘조인 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미디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명이 참여한다. 수빈이를 비롯해 작곡을 좋아하는 연서, 야구 게임을 즐기는 산희,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찍은 영상) 운영자가 되고 싶은 예주, 코딩을 배우는 재준, BTS팬인 민성, 슬라임을 좋아하는 연아,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슬찬 등이다. 취미도, 장래희망도, 나이도, 보호자와의 스마트폰 이용약속도 다르다. 그래도 ‘유튜브’는 공통 관심사다.
지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다섯 명 중 세 명꼴로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하루평균 4시간 이상을 쓴다고 답했다. 유튜브는 초등학생들이 가장 오랜시간 이용하는 미디어였다. 응답자의 90.3%가 유튜브를 이용했고, 43.5%가 매일 이용한다고 했다. 유튜브 컨텐츠 중에서는 게임 콘텐츠(31%)이용이 제일 높았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좋은 유튜브 콘텐츠와 나쁜 콘텐츠를 나름대로 가리고 있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콘텐츠로는 욕설이 들어간 영상을 주로 꼽았다. “욕하는 유튜버들은 싫어요”, “그런데 그런 영상들은 재미있고 자극적이니까,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학생들은 이어 ‘나만의 나쁜 영상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뒷광고, 진짜처럼 꾸미는 가짜정보, 다른 사람을 사칭하거나 콘텐츠를 표절했는지 여부를 따진다고 말했다.
학생들 대부분은 유튜브에서 ‘나쁜 영상’을 차단?신고해 추천 알고리즘을 제한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시스템에만 기대할 수는 없다고 본다. 영상들을 비판적으로 보고, 직접 참여해보는 활동이 그래서 중요하다. “자꾸 나쁜 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신고가 누적되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게 되고, 계정이 차단돼요. 그 유튜버를 차단해서 추천 알고리즘에 안뜨게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그에 더해서, 우리가 여기까지 해봤으면 좋겠어요. 유튜브를 시청만 하지 말고, 좋은 영상들을 직접 만들어서 올려보면 어때요.”(이승재씨)
초등학생들이 생각한 ‘부적절한 유튜브 영상’의 문제점(‘아웃박스’ 권수진 교사 제공)
1. 익명이라는 것만 믿고 타 유튜버의 댓글에 악플을 달고 댓글창에 서로 싸운다.
2. 안 좋은 영상을 보면 우리가 배울 수도 있고 댓글에서 안 좋은 언어를 쓰면서 비하할 수도 있다.
3. 상대방을 비하하는 언어를 쓸 수도 있고 어린이들이 나쁜 언어를 배울 수도 있다.
4. 이렇게 계속 사람을 비하하는 채널이 늘어나면 싸움이 일어날 것이다.
5. 언어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지 않게 되고 어린 아이들이 보고 배워서 사회가 어지러워진다.
(하략)
< 출처 : 경향신문 2021. 6. 5. >
△생각 열기
활동 1. <읽기자료1> 을 읽고, 유튜브와 기성 미디어(신문, 방송)의 차이점을 찾아봅시다. 읽기자료1>
활동 2. <읽기자료1> 을 읽고, ‘유튜브 리터러시’란 무엇을 뜻하는지 찾아 밑줄을 그어 봅시다. 읽기자료1>
활동 3. <읽기자료1> 을 읽고, 유튜브 콘텐츠를 접할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읽기자료1>
활동 4. <읽기자료2> 를 읽고, 추천 알고리즘을 생성하기 위해 유튜브가 영상 시청자로부터 수집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정리해봅시다. 읽기자료2>
활동 5. <읽기자료3> 을 읽고, 유튜버들이 유사 범죄 행위를 하는 이유를 찾아봅시다. 읽기자료3>
활동 6. <읽기자료3> 을 읽고,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정리해봅시다. 읽기자료3>
활동 7. <읽기자료4> 를 읽고, 내가 생각하는 좋은 유튜브 콘텐츠와 나쁜 콘텐츠의 기준은 무엇인지 써 봅시다. 읽기자료4>
△생각 더하기
활동1. 시청시간 또는 조회 수가 많은 유튜브 콘텐츠는 무엇일지 예상해보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써 봅시다.
콘텐츠 종류 그렇게 생각한 이유
예) 뮤직비디오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는 여러 번 반복해서 듣기 때문에 일반 영상보다 조회 수가 많을 것이다.
활동2. 나의 유튜브 생활 돌아보기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에게 어떤 영상을 추천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유튜브가 나에게 추천하는 콘텐츠의 종류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지 생각해봅시다.
알고리즘이 추천한 콘텐츠 이유
활동3. 추천해주고 싶은 대상을 정해 유튜브 채널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써 봅시다.
추천 채널 추천 대상 이유
활동4. 나의 가상 유튜브 채널 만들어보기
좋은 콘텐츠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내가 만들고 싶은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봅시다.
채널명 채널 소개하기
△주제 관련 도서
△ 주니어미디어오늘-디지털 문해력
(인물과사상사)
△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임지형 글/국민서관)
△학생글
나의 유튜브 생활을 소개합니다.
나는 하루에 30분정도 유튜브를 본다. 내가 주로 보는 영상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다.
내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좋아하는 이유는 영상이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곤충과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오랫동안 기르고 있고, 알도 낳게 해서 계속 관찰하며 키우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관련된 영상을 찾아볼 수 있어서 좋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말고 더 추천하고 싶은 채널 또는 영상은 ‘에그박사’와 ‘정브르’, ‘생물도감TV’다. 에그박사는 7~9세한테 추천하고 싶고, 정브르 채널은 9~12세 정도가 적절한 것 같다. 왜냐하면 에그박사는 리액션이 크고 내용을 좀 더 쉽게 설명해주는 편이고, 정브르는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쉬우나 어린 아이들한테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물도감은 7세 이상이면 다 봐도 좋겠다. 생물도감은 내용이 유치하지 않고 어른들이 봐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유튜브 채널을 만든다면 내셔널지오그래픽처럼 곤충을 포함한 동물과 식물 위주로 영상을 찍어 올리고 싶다. 그리고 채널의 이름은 ‘파브르3세의 동식물TV’로 정하고 싶다. 파브르3세로 지은 이유는 이미 파브르2세 채널이 있기 때문이다.
/장희락(만성초등학교)
/제작 = 윤지선(이리북일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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