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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애인 전용구역 주차위반 여전히 많다

올들어 신고 건수 780여 건, 국민신문고 앱 통한 신고가 절대다수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집중단속, 올바른 주차문화 계도 나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는 비장애인이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 위반 신고 건수는 올 들어 782건으로, 월평균 78건 정도다.

주차 위반 신고는 주로 국민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신고는 767건으로 전체의 98.0%에 달했고, 나머지 15건은 유선이나 방문 접수였다.

장애인 주차 표지가 없는 차량이 장애인전용구역에 주차를 할 경우 주민은 국민신문고 앱을 통해 1분이면 신고가 가능하다.

완주군은 올들어 접수된 68% 45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390건은 이의신청 처리 중이다.

완주군은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 전날부터 이달 29일까지 3주 동안 위반신고 건수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구역 주차 위반과 방해차량 과태로 부과 등 집중단속에 나선다.

한편,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장애인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과태료 부과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표지 미부착시 10만 원,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했으나 보행 장애인 미탑승 시 10만 원 등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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