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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현수막 걸지 않겠습니다” 익산시장 출마예상자 협약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 당협위원장, 박경철 전 익산시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 정헌율 익산시장,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 당협위원장, 박경철 전 익산시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 정헌율 익산시장,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예상자 8명이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약속했다.

지난 15일 JTV전주방송에서는 익산시장 선거 출마예상자와 JTV전주방송,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박경철 전 익산시장,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 당협위원장, 정헌율 익산시장,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가나다순) 등이 참석했으며, 최영규 전북도의원은 도의회 일정으로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선거 현수막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때 발암물질을 유발하고 매립을 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면서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는 것은 물로 자치단체가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정호 전 차관은 불참했다.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는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으면 무엇보다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또 후보들이 선거비용으로 보전되지 않는 현수막을 걸지 않을 경우 수천만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불참한 최 전 차관은 “이미 계약돼 있는 현수막 등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이번 협약에 함께 하지 못했다”면서 “그 취지에는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차후 기회가 있으면 꼭 동참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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