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르네상스로 새 시대 전환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해를 맞아 임실군의 쾌속 질주가 시작됐다.
민선 7기 섬진강 르네상스를 구축한다는 군은 이제 반환점을 돌아 목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를 주도하는 전북의 보물 옥정호의 변화가 눈에 띤다.
치즈테마파크와 치즈축제도 임실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를 구축했다.
여기에 성수산 휴양관광지와 반려문화산업은 천만명 임실관광의 핵심이다.
민선 7기, 3년 연속 5천억원대 예산
민선 7기 임실군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5000억원대 예산 실현이다.
심민 군수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 대인 예산을 임기 내 5000억원으로 만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특히 올해는 본 예산 최초로 5000억원대를 기록, 이제는 6000억원대를 향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150억원의 종합체육관과 125억원의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 등 역대 최대의 국비 1321억원을 확보했다.
또 480억원의 오수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29개 공모사업에 선정, 모두 70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120억원의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과 55억원의 장산세월교 교량가설 및 제방정비 등 신규사업도 확보했다.
특히 제 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412억원이 소요되는 청웅~임실 2차로 개량도 대상지로 선정됐다.
478억원이 필요한 성수~백운 2차로도 최종 선정됨에 따라 주변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전북의 보고, 옥정호가 달라졌다
옥정호를 대상으로 추진한 생태ㆍ관광개발 사업의 성과가 눈에 띠게 달라졌다.
군은 지난해 개발사업을 책임질 옥정호힐링과를 신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제 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365억원)을 끝내고 제 2기 조성(250억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올 5월에는 전국에서 가장 긴 붕어섬 출렁다리(101억원)가 준공될 계획이다.
또 주변에는 4개의 짚라인과 스카이워크 등이 들어서고 요산공원 관광자원화 사업(30억원)도 추진된다.
산림청이 지정한 옥정호 생태숲 조성(30억원)과 붕어섬에코가든 경관조성(24억원) 등도 단계적으로 완료된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센터(70억원)도 올해 착공, 일자리 창출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특화 음식점단지도 조성해 운암면 일대를 관광ㆍ레저 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은 옥정호 이어 임실N치즈와 성수산, 반려산업 등의 연계관광 활성화로 천만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실N치즈산업 저변 확대
올해까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천만송이 국화꽃 전시와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온라인)으로 명맥을 이었다.
국화꽃 전시 기간에는 52만명이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10월 7일부터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까지 172억원이 투입되는 제 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숙성치즈 시설기반과 대도시권 임실N치즈 카페 확대 등 국내산 치즈산업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올해는 또 사계절 장미원 조성사업(56억원)에 이어 유럽형 장미 테마공원(98억원)을 추진, 내년에 완료된다.
임실치즈의 발자취와 지정환 신부를 기리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90억원)도 11월에 완공 예정이다.
임실치즈 농촌테마공원(97억원)도 공정율을 높여가면서 임실N치즈 식품ㆍ관광 명소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임실N치즈낙농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우수 특구‘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여기에 임실N치즈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 전국적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수산 관광기반 구축과 반려문화 거점 육성
고려와 조선 건국설화의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성수산 개발사업인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22억원)이 지난해 완료됐다.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사업(72억원)을 통해 성수산 일대 22.3km의 탐방로도 정비됐다.
올해부터는 태조 희망의 숲 조성(83억원)과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 조성(60억원)이 활발히 진행된다.
성수산 자연휴양림 보완(50억원)을 통해 주차장과 휴양관, 숲속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들어선다.
농식품부가 선정한 공공동물장묘시설(60억원)은 2020년에 준공, 활발히 운영중에 있다.
오수를 중심으로 반려문화산업 거점을 육성키 위해 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원) 공사도 한창이다.
반려동물 특화(3만9257㎡)와 오수 제 2농공단지 조성(198억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국민여가캠핑장 조성(20억원)과 의견관광지 정비(40억원) 등 관련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특히 제 7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 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조성(180억원)으로 반려문화산업 거점이 확보될 전망이다.
생활SOC 확대로 살고 싶은 농촌 실현
지난해 설계에 들어간 오수면행복누리원 건립(125억원)은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임실군 종합체육관(150억원)과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51억원) 등 생활SOC 시설 구축도 본 궤도에 올랐다.
귀농귀촌인을 위해 임실읍과 청웅면 2개소에 체재형 실습농장(51억원)도 완공했다.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업경영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도 추진, 농가 맞춤형 시책사업도 가동된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386억원)가 활발한 가운데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480억원) 국비도 확보됐다.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정비 사업(330억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과 300만원인 둘째 신생아 지원금도 올해부터는 500만원으로 확대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임실형 재난지원금과 단기일자리 제공 등 일상회복 조치도 강화한다.
임실군은 현재까지 도내에서 가장 적은 확진자를 기록, 청정지역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
군민 눈높이 지역발전에 총력
심민 임실군수는“용맹하고 강인한 검은 호랑이의 임인년에도 군민이 평안토록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군정에도 그는“핵심 정책들을 힘있게 추진해 섬진강 르네상스를 군민과 함께 힘차게 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발전이 앞당겨지도록 땀 흘려 일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심군수는 또“3년 연속 5000억원 예산 달성으로 이제는 6000억원 예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강조했다.
이를 위해“올해는 382억원의 농촌협약 사업과 480억원의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등 현안사업이 추진된다”설명했다.
더불어 옥정호와 임실N치즈산업, 성수산 산림휴양 관광지 및 반려문화산업 육성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심군수는 특히“올해는 옥정호의 붕어섬에 국내 최장인 출렁다리가 개통되는 감격의 해”라고 제시했다.
이를 발판삼아 또 다른 새로운 변화로 나날이 발전하는 임실의 모습을 군민이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군수는“섬진강 르네상스는 임실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사계절 관광메카로서 천만 관광시대를 여는 핵심사업”이라며 “새해도 오로지 군민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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