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미래산업·RE100 산단·수소 생태계 국가 지원 계기 마련 피지컬 AI·식품클러스터 허브 등 부처 장관 직접 발표 예정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이 개최되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이번 자리는 전북의 미래 산업의 방향을 국가 차원에서 확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26일 전북일보에 “피지컬 AI산업 확장이 전북의 핵심의제로, AI를 로봇, 데이터 센터,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결합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구상이다. 수전해 설비를 포함한 생산과 저장, 활용 전주기 체계를 새만금과 전주·완주 국가산단을 축으로 구축하는 것도 있다”며 “이같은 내용들이 타운홀 미팅에서 거론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새만금 RE100 산업단지와 관련해 김 지사는 “RE100 산단으로 지정되느냐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번 타운홀미팅이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새만금은 최대 10GW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가진 곳으로,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AI 데이터센터 같은 전력 다소비 산업을 유치하려면 재생에너지 기반이 필수다. 전북은 이미 준비를 해왔고 이제 국가 차원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현안과 과제에 대한 사전 부처 협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 지사는 “단순 건의를 넘어 일부 과제는 관련 부처 장관이 직접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도 K-푸드와 농생명 바이오, 피지컬 AI, 재생에너지, 새만금 등을 국가 과제로 언급했고 전북을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세우겠다는 비전 역시 강조했다. 정부가 책임 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 요청할 시급한 사안은 한가지로 한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전북의 건의 과제는 어느 하나 가볍지 않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전북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이번에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대통령은 전북에 결코 적지 않은 과제를 제시했고 그에 상응하는 답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제5차 철도망 계획, 제3차 고속도로망 계획 등 국가 상위계획에 전북 현안을 반영하는 것이 전북의 목표”라고 했다.
김 지사는 “기업 투자와 산업 인프라가 본격화되면 전북 경제의 체질이 바뀐다.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이 결합하고, 수소와 AI가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면 청년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타운홀 미팅은 전북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실험장이자 선도 지역이 되는 출발선이라 볼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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