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수확 기대
전국적 명성을 등에 업은 임실고추가 새해에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이 펼쳐진다.
임실군은 올해도 전체 농가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고추재배농의 경영실적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고추농가에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수확 등 소득향상을 위해 4억9600만원의 고추육묘비를 지원한다.
이같은 지원에는 올들어 농약사들의 고추시판장에서의 고추 육묘가 1주당 45원에서 52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또 종자대의 경우도 1봉당 3만6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대폭 인상, 고추재배농들에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때문에 군은 올해 임실지역 고추재배농들에 공급될 고추육묘는 모두 1120만 주로 예상, 인상된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300평(10a) 이상고추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예정농가는 누구나 접수하면 된다.
공동육묘 노지용은 오는 19일까지 관할 농협지소에, 종자대는 오는 28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임실고추의 명성이 추락해서는 안된다”며“다각적인 지원책으로 고추재배농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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