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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에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들어선다

51억원 투입 설계 공모 들어가

국내 양궁인들의 요람이 될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가 빠르면 내년 말쯤 임실에 들어설 전망이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추진하는 훈련센터는 오수면 국제양궁장 내에 입지를 확정,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전체 사업비 51억원이 들어가는 훈련센터는 국비 19억원과 도비 16억원이 각각 지원되고 임실군도 16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설계 공모에 들어간 이곳은 11월께 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착공, 2023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규모는 연면적 1300㎡에 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 숙소가 마련된다.

아울러 선수와 임원 등의 연수를 담당하는 세미나실과 편익시설 등도 설치되며 임실군이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곳은 기존의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연계,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임실군이 양궁 메카로 자리함은 물론 군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시설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군은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우수 선수를 육성할 수 있도록 거점시설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지훈련센터가 건립되면 세계의 우수선수들도 임실군을 방문, 지역 홍보는 물론 양궁의 중심지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지훈련센터는 최근에 건립된 다목적 체육관과 파크골프장에 힘입어 군민의 건강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임실군은 이같은 상황에 대비, 선수와 방문객을 위한 농특산물 홍보대책과 지역관광 체계도 새롭게 정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전지훈련센터로 인해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국내 양궁발전과 유망주 발굴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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