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주 도 문화유산과 주무관'이달의 혁신 주인공' 선정
종교시설 미등록 많아 직접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 공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종교시설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도 문화유산과 종무팀 강승주(27) 주무관의 각오다.
강 주무관은 전북도가 매달 진행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올해 첫 수상자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 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 1월은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도민 지킴이란 주제로 선정이 진행됐다.
강 주무관은 종교시설 코로나19 방역 담당자로 2년간 종교시설 현장점검 및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조치 등 주요 업무를 도맡았다.
특히 그는 종교시설이 따로 등록을 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시설을 찾아 점검을 했던 점이 가장 어려웠다고 손꼽았다.
강 주무관은 “아무래도 종교시설은 신고 또는 허가제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악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군 직원들과 함께 협업했기 때문에 그나마 시설을 찾아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강 주무관은 종교시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코로나19 방역 행정명령이 변경되면 각 종교시설에 지체 없이 관련 내용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0년 3월에 공직생활에 입문해 이제 2년 차를 맞이한 그는 이번 방역 업무가 첫 업무였음에도 성실히 수행해 타인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이다.
강승주 주무관은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주변에서 함께 도와주고 고생한 동료들과 팀장님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역업무에 노력해 종교시설 내에서 확진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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