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충 및 시민 친수공간 조성
해양레저 및 관광산업 등 적극 추진
군산시가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항만해양 관련 사업들을 추진한다.
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신규사업을 발굴을 통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항만·해운업계 피해 최소화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어촌뉴딜 사업 및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 사업 등 고군산 일원 연륙에 기반시설을 확충,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항만 인프라 확충 및 노후·유휴 항만공간을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군산항 7부두 야적장(441억원)과 군산내항 폭풍해일 침수방지시설(440억원)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산항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성장 동력을 위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후 항만공간을 재해로부터 예방하고 지역의 관광·문화·상업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금란도 역시 해양수산부 주도하에 사업화를 위한 전략수립 용역이 추진될 예정으로, 군산과 서천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람 중심 항만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시는 안전한 통항 여건을 조성해 군산항 물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산해수청 주도하에 군산항 신규항로 준설, 항로 및 박지 유지준설을 시행해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 적정수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군산항의 성장 모멘텀도 확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상특송화물 통관장 개설 및 연안 피더항로 개설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로 명실상부 서해중부권 물류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토세일즈 범위를 전북뿐만 아니라 충남권(대전, 천안, 아산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인적·물적 물류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항만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해양레저 관광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고군산 내에 카누·카약 및 서핑 등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2021~2024년·489억원 투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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