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4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보도자료

군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시동…23일 사업단 출범

산업부, 울산·부산·군산사업단 차례로 출범
사업단, 정부·자치단체·입주기업 가교 역할

image
군산 국가산단. /자료 사진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하는 '군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울산 미포 국가산단에 이어 16일 부산 명지·녹산 국가산단, 23일 전북 군산 국가산단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잇따라 개최한다.

스마트그린산단은 노후 산단 인프라 개선 위주의 과거 정책에서 벗어나 산단을 스마트화·그린화해 각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산업부는 2020년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같은 해 경기·경남·인천·경북·전남·대구·광주 등 7곳, 다음 해 전북·울산·부산 등 3곳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했다.

전북은 군산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익산 제2일반산단, 완주 과학산단, 새만금 국가산단에 미래 상용 모빌리티 산업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익산은 뿌리·부품 소재 공급기지, 완주는 수소·전기 동력 부품 공급기지, 새만금은 미래 상용 모빌리티 실증기지라는 각각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4945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한다. 사업단은 산업단지공단과 자치단체 파견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정부, 자치단체, 입주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물류플랫폼, 통합관제센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등과 같은 스마트그린산단 핵심사업을 전담해 추진할 예정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스마트그린산단이 각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사업단이 적극 노력해달라"며 "산업부도 저탄소화·디지털화라는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산단 업그레이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스마트그린산단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