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식초의 매력 배워요’
10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업농촌 활성화와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식초문화 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은 1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됐다.고창군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 강원도, 경상도 등 전국 각지에서 식초교육을 받기위해 신청한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11월까지 각 과정별 2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정규 3개 과정은 기본반(식초입문, 씨초 배양, 누룩 만들기 등). 응용반(곡물식초 전용누룩 실습, 전통주 제조, 발사믹 식초 만들기 등) 상품화반(브랜딩 마케팅, 포장디자인 개발 등)으로 맞춤형 학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식초활용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식초활용반’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식초를 이용한 한식, 디저트 간식, 카페 음식 등을 알려 식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병행하며, 교육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유기상 군수는 “식초문화도시 고창에선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지키는 기적의 물 식초’를 마시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전 군민이 생활속에서 식초를 만들고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해 식초산업 활성화, 고창 농식품산업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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