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정책개발 연구 최종보고서, 5대 분야 10개 사업 제안
도농복합도시 완주군의 역점 정책 중 하나인 ‘農토피아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실용화에 기반을 둔 농생명 생태계의 고도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완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용역기관인 전북대산학협력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농생명 분야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복지 지원(Welfare), 문화 지원(Agri-culture), 기술 지원(New Technology), 인력 지원(Joint People Network), 시스템(Union System) 5개 분야에 10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복지 지원을 위한 전략으로는 초고령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loT 스마트 웰페어 시스템 구축, 웰빙 디지털 리터러시 플랫폼 사업이 제시됐다. 농업문화 지원 분야에서는 시장개척형 영농창업문화 인큐베이터 프로그램과 완주 농생명 기록물 아카이빙 센터 구축 등이 제안됐고, 기술 지원은 신기술에 기반한 농업기술의 나눔·누리 실행공동체 프로그램, 빅데이터를 활용한 완주 농생명 지도 구축 등 사업이 제안됐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기반화와 특성화, 고도화 등 3단계 전략을 구사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1단계 사업으로 완주로컬 인프라 IT기반 확충과 관학 교육협력 체계 마련, 자연친화적 농생명 환경기반 조성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2단계 사업으로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 수행과 민관산학 교육시스템으로 확대하고, 이같은 과정을 거친 후 완주 농생명 분야 고도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영선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농생명 자원에 대한 보존과 지킴, 활용을 위한 농생명 특화 인프라 및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고 실무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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