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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메타버스-ESG 이어 NFT까지 ‘3대 트랜드’ 섭렵 나섰다

"디지털 세계의 변화와 혁신 파도에 올라타 미래 경쟁력을 높여라"

완주군이 최근 ‘메타버스(Metaverse)’와 ESG 역량 강화 주제로 전체 직원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체불가한 토큰 'NFT' 특강을 마련했다. 이른바 ‘3대 혁변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사회의 몸부림이다. 

완주군은 27일 "다음달 2일 문예예술회관에서 ‘5월 청원월례조회’를 개최한 후 참석한 300여 명을 대상으로 ‘NFT,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에 대한 2시간 짜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김상윤 중앙대 교수(컴퓨터공학과)가 강사로 나선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며, 글로벌 디지털 혁명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가상경제로 부(富)가 이동하는 ‘부의 패러다임 변화’와 가상자산의 현재와 미래, 가상 경제의 향후 진화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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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 14일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완주군

완주군 신승기 행정지원과장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2.0의 추진 과제가 초연결 신산업 육성으로 확장됨에 따라 4차 산업 혁명의 대표적인 기술에 대한 개념 이해와 창의적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 14일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ESG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성장을 위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월례회의에서는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실과 가상의 결합, 메타버스 혁명’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완주군의 이같은 행보는 급변하는 디지털세계에 직면한 행정공무원들의 마인드 제고를 위한 포석이다. 

군민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와 ESG, NFT 등 3대 트랜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섭렵해야 한다는 군정 철학이 담겨 있다.

한편, 완주군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부안군 모항해나루에서 개최하는 ‘제3기 중견실무자 MBA 아카데미’에서도 ‘메타버스 세계’와 관련한 3시간 교육 일정을 안배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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