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조직개편 필요성을 거론, 연내 개편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 21일 인수위원회 행정지원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비효율적인 업무를 조정해야 한다"며 조직개편 필요성을 거론했다.
유 당선인은 “변화의 속도가 빠른 급변의 사회에서는 행정도 시대에 맞는 조직개편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업무분장을 통해 유사업무를 서로 조정하고 비효율적인 업무 또한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당선인이 조직개편 필여성을 언급함에 따라 완주군청 조직 정비는 어떻게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단체장 취임 후 예정된 7월 정기인사에서부터 적용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부 검토를 하고, 조직 진단을 해야 한다. 이어 군의회 승인도 받아야 한다"며 "이번 정기인사는 현행 틀에서 하고 조직 개편은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 당선인은 1일 주민 군수제에 많은 주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 등을 세밀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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