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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직개편 ‘윤곽’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5급 단위 교육청소년과·푸른도시관리사업소 신설
민선 8기 현안 수요 반영에 중점 두고 조직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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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속보=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7월 29일자 8면 보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인력이나 기구 확대 없이 조직을 개편하되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민선 8기 공약 및 시정 주요과제 등 현안 수요를 반영했다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4일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본청 6국 35과·3담당관 체계는 변함이 없지만 교육도시·녹색정원도시 분야 강화를 위해 5급 단위 교육청소년과와 푸른도시관리사업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교육청소년과는 현 교육정보과의 평생교육과 교육지원 업무, 경로장애인과의 효문화 업무, 여성청소년과의 청소년복지 업무를 총괄하게 되고 푸른도시관리사업소는 녹색도시 조성 전반을 관장하며 공원(체육공원 포함)·정원·녹지 유지 및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또 국 단위 편제를 보면 기획행정국이 행정안전국으로, 복지국이 복지교육국으로, 미래농정국이 바이오농정국으로, 환경안전국이 푸른도시환경국으로 각각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기존 환경안전국 내 시민안전과가 행정안전국으로 이동하고, 늘푸른공원과가 푸른도시조성과로 기능·명칭이 조정돼 푸른도시사업국 주무부서로 자리하게 된다.

이외에 도시개발과와 도시재생과가 도시재생과로 통합되고, 함열출장소가 기존 업무 기능을 유지한 채 폐지되면서 건축계는 주택과로, 지적계는 종합민원과로 각각 편입된다.

또 부서 기능·명칭 조정을 통해 일자리정책과가 기업일자리과로, 신성장동력과가 미래산업과로, 역사문화재과가 문화유산과로, 미래농업과가 농업바이오과로, 교육정보과가 스마트정보과로, 여성청소년과가 여성가족과로, 늘푸른공원과가 푸른도시조성과로, 아동복지과가 아동보육과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생활과로 각각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항과 시정 주요 과제 등 현안 수요 반영에 중점을 두고 행정조직을 재설계해 익산의 미래 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는 등 새로운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방침과 익산 미래 비전은 물론 현재 분산돼 있는 부서 공간과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맞춰 조직개편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내년 본예산 편성 후 조직개편이 이뤄질 경우 부서간 예산 전용 등 상당량의 행정력 소요라는 문제가 있어 오는 9월 예정인 익산시의회 제246회 정례회에 상정해 의회 승인을 받고 조속히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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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직개편 #교육청소년과 #푸른도시관리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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