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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 예산안 역대 최대 반영

내년도 정부예산안 역대 최대 8180억원 반영 확보
새정부 긴축재정 불구, 지난해 대비 294억원 증가
향후 국회 심의과정 증액 및 신규 반영 고려할 때 7년 연속 최고치 경신 기대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정부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30일 639조원 규모의 2023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정한 가운데 익산시는 총 818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정부 예산안 7886억원보다 294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또는 신규 반영을 비롯해 내년에 결정하는 공모사업까지 고려할 경우 올해 국가예산 9068억원을 넘겨 7년 연속 최고치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안 반영은 계속사업 예산을 삭감 없이 지켜냈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신규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예산안에 담긴 주요사업은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48억원), 친환경 농·건설기계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20억원), 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서비스 실증사업(9억원),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사업(149억원),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77억원), 국립 익산치유의숲 조성(36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개설사업(294억원),노후상수도 정비사업(57억원),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26억원) 등이다.

이밖에도 500만 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150억원),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43억원),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30억원),익산 나바위 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사업(14억원)등이 확보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정부 예산안이 국회 제출되면 국회 대응 체제로 전환해 부족한 사업비 증액 또는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 직접 발로 뛰어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은 물론 익산시 공무원 등 시민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안은 9월3일 국회로 제출되어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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