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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원광대‧자연식물원‧대학병원 잇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선정 후속 정책으로 국비 12억원 확보
익산시, 내년부터 2년 계획으로 본격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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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자연식물원, 원광대 캠퍼스를 잇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계획도/사진=익산시

 

원광대병원과 자연식물원, 원광대 캠퍼스를 잇는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된다.

익산시는 21일 원광대병원~자연식물원 1.6km 구간과 원광대병원~원광대 캠퍼스 2.4km 구간을 연결하는 순환형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정책으로 국비 12억원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원광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 뿐만 아니라 원광대학교 학생,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무장애 나눔길 사업은 보행약자인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이나 요철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휠체어나 유모차 등 보행약자에게 차별 없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보행 약자층과 일반 이용객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실현의 장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숲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 특히 숲에서 누릴 수 있는 정서 안정, 건강 증진 등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될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 추진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이번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 맞춰 학교 예산 15억원 추가 확보를 통해 도서관 및 학생회관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고, 야간에 학교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봉황각(휴게시설) 주변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추진 중이며,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말과 야간에 주차료를 면제해주는 방안 모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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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자연식물원 전경/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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