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익산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주재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 건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등 전북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27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주당 제63차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추가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가 주요 공약 중 하나이며 전주가 전북 행정의 중심에 있다면 교통 중심지인 익산은 전북 전체 발전 중심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익산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피겠다”며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이 더 잘 사는 곳으로 만드는데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미 완주에는 수소특화 산업들이 상당히 많이 자리 잡고 있고,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국가산단 지정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도 지정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박찬대·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김수흥·윤준병·신영대·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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