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0일~2월 9일 신규과목 강사 4명 모집
전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돼준 '전주시민독서학교(옛 전주시민대학)'에서 올해 22개 과목을 운영한다.
시는 30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전주시민독서학교의 신규과목 강사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립도서관 9개관과 작은도서관 1곳 등 전주지역 10개 도서관에서 총 22개 과목이 운영된다.
이 중 강사 모집 분야는 독서 관련 과목인 △수필 쓰기 △그림책 교육지도 △문학 강독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등 총 4개 과목이다.
강사 지원 자격은 △대학의 해당 학과를 졸업한 자 또는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해당 분야 강의 경력자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만한 서류를 구비 한 사람 등 관련 과목의 수업 역량이 있는 자다.
희망자는 전주시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강사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 책문화산업팀(완산구 백제대로 306)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d773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63-230-1843)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민독서학교는 책 읽는 문화를 선도하는 전주시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을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주시민독서학교를 함께 이끌어나가고 성장시킬 수 있는 열정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시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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