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문화 관광 분야도 교류협력
심민 임실군수 등 일행들이 지난 3일 베트남 뚜옌꽝시를 방문하고 상생발전과 우의를 다지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에는 심 군수와 군의회 정일윤 부의장, 뚜옌꽝시 인민위원회 또호앙 린 위원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임실군은 지난해 이곳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상호 약속했다.
대표단은 또 호앙 비엣 푸엉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의 친선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심 군수는 이날 성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 뚜옌꽝성도 임실군과 뚜옌꽝시의 우호 증진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날 대화에서 뚜옌꽝성은 임실군의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등 관광개발과 치즈 등 농산물 가공산업에 큰 관심을 가졌다.
뚜옌꽝시는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뚜옌꽝성 소재지로서 정치와 경제, 문화 중심지로서 78만 명의 인구가 분포됐다.
산림과 농산물 가공업 등의 다분야 산업단지가 존재,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은 임실군을 방문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 우정의 초석을 다졌다.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키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35명의 근로자가 뚜옌꽝시에서 입국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해마다 200명 정도의 계절근로자가 관내 농가에 도입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뚜옌꽝시와 상생발전의 동반자로 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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