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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시민 건강 지원 ‘업그레이드’

단계적 일상 회복 발맞춰 다양한 보건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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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8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초 신설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알코올과 약물, 도박, 인터넷 등 4대 중독과 관련 전문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정신질환의 중증화·만성화를 예방하고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기존 비대면에서 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기존 600명에서 700명으로 100명 증원한다.

또 어르신 체력증진교실 프로그램도 기존 주 14회에서 20회로 6회 추가 운영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은 대상 질환을 1147개에서 1189개로 42개 확대했으며 타 사업의 지원을 받는 환자도 올해부터 대상자에 포함시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혈자리를 통한 건강 이야기’ 강의를 신규 개설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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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이 8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보건사업 확대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이진윤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보건사업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께서 다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감염병 관리, 구강 보건 및 금연 분야 유공기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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