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승마로 학업 스트레스 날려요”

학생 승마 치유·힐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익산시가 학생 승마 치유·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시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체력 향상을 위해 새 학기 개학에 맞춰 지역 내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810명(일반승마 780명, 사회공익승마 30명)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은 대상자 선정 이후 4월 초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이론 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으로 진행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승마장 6개소에서 모든 학생에 대한 보험가입 완료 후 체험이 시작된다.

일반승마 체험 본인 부담금은 9만 6000원이며, 사회공익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는 전액 무료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지역 초중고 또는 학교 밖 청소년이며,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익산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신체적 발달을 도모한다는 취지”라며 “스마트폰, PC 등에 장시간 노출된 학생들이 야외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승욱 ssw791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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