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동문화플랫폼 '산동이랑 문화랑' 준공식
지역주민 삶의 질, 면 단위 마을 활력 등에 기대
남원시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산동문화플랫폼 '산동이랑 문화랑'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로 2022년 10월까지 4년간 조성된 문화·복지 플랫폼인 '산동이랑 문화랑'이 지난 8일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여러 행사와 함께 산동면 농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패 전달, 장학금 전달,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 등 마을에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을 육성해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동이랑 문화랑'은 대지면적 2906㎡에 지상 1층 건축면적 735.5㎡ 규모로 다목적 강당,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이 마련됐다.
산동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보도 옆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은 각종 회의 장소로 활용되며, 매월 마지막 날에는 무료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은 2700여 권의 책을 소장 중이며 면민 누구나 와서 책을 읽고 대여하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주민카페는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됐고, 야외테라스는 자연과 함께 편안한 쉼의 공간으로 꾸며 관광객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면 단위 거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종 문화·복지 활동,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재운 기초생활거점센터 운영위원장은 "산동 면민들의 염원이었던 기초생활거점사업 준공식을 축하하며 내 집처럼 아까며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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